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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 발병 신호, 놓치지 마세요!

by 갓생로드 2024. 2. 28.

맹장염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특히나 10대~20대 젊은 층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맹장염은 복통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으며 수술 없이 자연치유가 불가능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방치하면 복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생명까지도 위협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맹장염 충수염
맹장염 충수염

많은 사람들이 복통 및 소화불량 증세를 단순하게 여겨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성이라면 생리통과 혼동하기 쉬워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맹장염의 대표적인 증상들을 알아보고 예방 방법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맹장염, 어떤 질환?

    맹장염이란?
    맹장염 충수염이란?

    맹장염은 충수염이라고도 불리는 질환입니다.

    맹장 끝에 6~9cm 길이로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충수돌기 입구가 막혀 내부 내용물이 썩으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이유?

    보통 맹장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발병률이 2배 이상 높으며, 이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량 변화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가임기 여성은 배란 후 황체호르몬 농도가 감소하면서 대장 운동이 느려지고 이로 인해 변비가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임신 중이거나 출산 경험이 있다면 자궁 수축 호르몬 영향으로 장운동이 저하돼 급성 충수염(맹장염)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맹장염 증상
    맹장염 증상

    왜 생기는 건가요?

    충수돌기 개구부가 폐쇄되는 원인은 명확하진 않지만 대부분 변비나 설사 또는 장내 세균 감염 등으로 인해 막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딱딱한 변이 충수돌기 내로 흘러 들어가거나 뾰족한 물건이 들어가는 경우 혹은 이물질이 제자리에 고정되어 통로가 좁아지는 경우에도 막힐 수 있습니다.

    증상은?

    아래는 맹장염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와 검사가 필요합니다.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의사를 방문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자가진단 방법

    맹장염 자가진단
    맹장염 자가진단

    - 배가 아프고 복통이 지속적으로 나타남

    - 복부의 팽만감이나 복부에 불쾌한 압력이 느껴짐

    - 변비 또는 설사가 발생하며 변의 모양이 변함

    - 울렁거림이나 배경의 소리가 자주 들림

    - 발열

    - 구역질, 구토, 식욕부진 등의 소화불량 증상

    - 대변에 혈액이 혼합되어 나옴

     

    초기에는 상복부 불쾌감·소화불량 같은 애매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다가 점차 명치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고 복부 팽만감, 식욕부진, 오심(구역질), 구토 등이 동반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되다가 오른쪽 아랫배 쪽으로 이동하면서 통증이 심해지는데 이때부터는 환자 스스로 ‘체했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맹장염 예방법?

     

    평소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역시 도움이 되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적당한 운동을 하고 음주·흡연을 삼가는 것도 좋습니다.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맹장염이지만 의심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가족 중 맹장염 수술을 받은 사람이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