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틱장애 증상과 원인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것을 틱(Tic)이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눈 깜빡임증상인 안검경련증 혹은 코 찡긋거림 같은 비특이적 운동틱 장애나 기침소리내기처럼 특이한 음성틱 장애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이러한 행동들을 보이는 아동에게 부모님께서 주의깊게 관찰하셔서 조기에 발견하시고 빠른 대처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틱은 아이들이 주로 겪는다는 인식이 있지만 성인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며, 특히나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성 장애로 자주 나타납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최근 5년간 환자수가 약 1.5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틱장애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아이가 눈깜빡임, 헛기침을 해요
눈깜박임같은 단순운동틱은 6~7세 사이에 처음 나타나며 주로 남아에게서 자주 나타납니다.
단순 운동틱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1년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운동틱으로 분류됩니다.
이 경우 안구 건조증 또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처럼 안질환과도 연관되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심리적인 요인 즉 스트레스로부터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환경 변화 및 정서 안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비염이나 알러지같은 다른 원인들이 없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헛기침하기 역시 대표적인 초기음성틱입니다.
대부분 비염이나 축농증등 호흡기 질환 또는 감기 후유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1년이상 지속된다면 만성화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 후 약물치료 및 심리치료를 진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원인은 무엇인가요?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이 크다고 알려져있어요.
스마트폰 중독, 과도한 학업스트레스, 직장에서의 업무과다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종류는 어떤것이 있나요?
단순 근육틱 - 눈깜빡임, 얼굴 찡그림, 머리 흔들기, 입 내밀기, 어깨 들썩이기등
단순 음성틱 - 킁킁거리기, 가래뱉는 소리내기, 기침소리 내기, 빠는 소리내기, 쉬~소리내기등
복합 근육틱 - 자신을 때리기,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만지기, 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기등
복합 음성틱 - 욕설 내뱉기, 선정적인 표현하기, 남의 말을 따라하기등
치료방법은?
놀이치료, 미술치료, 인지행동치료 등 다양한 심리치료 프로그램도 있지만 병원에서는 대부분 약물치료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약물치료만으로 모든 사람들을 완치시킬 수 없으며, 장기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부작용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가 직접 실천하고 있는 생활 습관 개선 방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가장 먼저 말씀드릴 것은 충분한 수면과 휴식입니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뇌기능이 저하되어 틱장애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문제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두번째로는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하면 신체 리듬이 활발해져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 마지막으로는 영양 섭취입니다.
균형잡힌 식단관리만으로도 많은 부분 호전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