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이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입니다.
가슴 쓰림과 답답함, 신트림, 목에 이물질이 걸린 듯한 느낌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 중에서도 특히나 많은 사람들이 호소하는 증상인 가슴 쓰림(heartburn)은 명치 끝에서 목구멍 쪽으로 치밀어 오르는 듯한 타는 듯한 통증을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만성기침, 천식, 후두염, 기관지염 등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식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이라 생각하고 방치하거나 치료를 미루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면 역류성 식도염 어떻게 해야 빨리 나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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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 원인은?
대표적인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 입니다.
과식하거나 야식을 먹고 바로 눕는 습관, 자극적인 음식 섭취, 카페인 음료 과다 섭취 등이 모두 해당됩니다.
또한 스트레스 역시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과도한 스트레스는 위장 운동을 방해하기 때문에 소화불량뿐만 아니라 역류성 식도염까지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비만, 흡연, 음주 등도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자가진단 방법은?
우선 식후 약 30분 이내에 흉골 뒤쪽 부위 또는 명치 부분이 뜨겁거나 쓰라린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식사 후 트림을 자주 하고 구역질 혹은 구토감이 들 때, 마른 기침이 잦고 목소리가 쉬었을 때, 입 냄새가 심할 때,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입안에 끈적끈적한 침이 고여있을 때, 양치를 해도 구취가 사라지지 않을 때, 그리고 잦은 설사와 변비가 반복될 때도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약 먹으면 금방 낫나요?
보통 병원에서는 위산억제제나 제산제 같은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요.
이 방법은 당장 나타나는 증상을 완화시켜줄 뿐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주지는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발률이 높은 편이죠. 따라서 생활습관 개선 및 식습관 교정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생활습관 개선으로 좋아지나요?
네 물론입니다.
우선 과식/야식 금지, 식후 2시간 이내 눕지 않기, 금주/금연하기, 카페인 음료 줄이기 등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사 후 가벼운 산책 또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치료방법은?
위산 분비 억제제 복용만으로도 대부분 호전되지만 약물치료로도 효과가 없다면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한데요.
우선 규칙적인 식생활 패턴을 유지하며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커피, 초콜릿 등 산도가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침 2시간 전부터는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술과 담배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몸에 꽉 끼는 옷보다는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복압을 증가시키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오늘은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니 만큼 미리미리 예방해서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